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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945. 8. 15.일 매일신보 / 태동하는 조선 - 건국준비위원회의 본부 표정
작성자 몽양사랑지기
작성일자 2021-02-23



태동하는 조선 - 건국준비위원회의 본부 표정

 


위대한 새 조선의 탄생을 앞두고 세기의 진통을 계속하고 있는 계동의 건국준비위원회는 연일 연야 눈코 뜰새없이 바쁘다. 주위에 몰려드는 군중의 흥분을 진정시키고 이제는 학도치안대의 경위 속에 싸여서 착착 제반 시책이 구성 진전되어 가고 있다.

고원한 이상 아래 구상을 짜내는 조선 건설사업은 우리 3천만 민족의 행복을 무엇보다 전제로 하는 것이다. 이 본부에 새벽부터 문화 정치 사상 경제 교육 각계의 저명인사가 잇달아 드나든다. 신문기자반, 사진반, 영화촬영반, 방송반 등의 자동차 오토바이가 그칠 새없이 들이닿는다. 이웃 어느 부인은 죽을 쑤어 이어 오고 어느 할머니는 밥을 해 이고 들어온다. 또 어느 집 부인네는 설탕물과 꿀물을 타서 쟁반에 받쳐 들고 와서 “선생님 잡수시게 하시오”하고 쟁반을 내놓고 자취를 감춘다. 또 어느 청년은 가벼운 주머니를 기울여 기금으로 바치고 간다.

어디에 이만한 우리들의 단결력과 애정이 숨어 있었던고! 밤이 깊어도 방마다 환하게 켜진 불빛은 꺼질 줄을 모르고 그대로 진통을 계속한다. 우리 3천만 형제는 진심으로부터 이 위원회의 원만한 건투를 염원하여 마지않는다.

1945년. 8월 15일 <매일신보>


1945년 8월 15일자 <매일신보>의 기사는

학생 부인에 이르기까지 감격과 애정의 신뢰를 가지고 건준을 성원하였다는 사실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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