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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겨레]‘몽양 딸’ 려원구 북 조국전선 의장 별세 2009-08-0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20-04-27
‘몽양 딸’ 려원구 북 조국전선 의장 별세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세차례…남북행사 활발히 참여
한겨레

» 몽양 여운형의 딸 려원구 북 조국전선 의장
몽양 여운형 선생의 딸인 려원구(81·사진)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 의장이 사망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인 려원구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며 이날 고인의 영전에 화환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앙통신은 려 의장의 구체적인 사망 날짜와 사망 원인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몽양의 셋째딸인 려 전 의장은 1946년부터 8년간 모스크바에서 유학을 한 뒤 1954년부터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수직을 지냈고, 1991년에는 우리의 교과부 차관급인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에 올랐다. 1998년부터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북측본부 부의장과 대남기구인 조국전선 의장을 맡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벌였다.

 

또 같은 해 9월부터 올해까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세 차례 선출되면서, 우리의 국회부의장 격인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남북간 각종 행사에도 활발히 모습을 드러낸 그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 때는 공항 영접 및 환송행사, 환영만찬, 여성계 인사 좌담회 등에 두루 참석했으며 2007년 정상회담 때는 백화원 초대소 영빈관에서 권양숙씨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북쪽 여성 지도자 간담회에도 참가했다.

 

특히 2002년에는 남한에서 열린 8·15 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해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있는 아버지 여운형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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