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4.6 <몽양 역사 아카데미> 첫 강의 이야기
몽양살림이 2013-04-08 3289

2013년 4월6일 비가 추적추적 오는 토요일 오후, 양평의 몽양 여운형 기념관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가 처음으로 주최한 <몽양 역사 아카데미>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몽양 역사 탐방과 학술심포지엄 등이 있었지만

몽양 선생 일생의 업적을 아카데미 형식으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만큼 의미있는 자리였지만, 토요일 오후였고

더구나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쌀쌀한 날씨에 비마저 내려

오시겠다 했던 분들 중에서 과연 몇 분들이나 오실지 염려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수강을 희망하셨던 분들이 빠짐없이 모두 오셔서 강의실을 가득 메웠습니다.  ^^

이 행사를 기획하고 실무을 맡아 누구보다 애를 썼고, 첫 강의에 마음을 졸였을 

몽양 기념관의 장원석 학예사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이후 아카데미 진행 안내를 했습니다.

 

 

이어서 제가 기념사업회 회원 가입과 관련한 안내를 드렸습니다.

2001년 폐허였던 생가 터를 촬영하면서 안타까움을 가슴에 새겨야 했던 저로서는

그 자리에 생가가 복원되고, 기념관이 들어서고, 이렇게  아카데미가 열려서

그 곳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와주신 것이 참 감개무량했습니다. 

(저는 기념사업회의 사무차장이고, 청소년을 위한 책 <여운형 이야기>의 저자 이기도 합니다. ^^ )

 

 

이어서 이부영 기념사업회 회장께서 인사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부영 회장은 토요일 오후 시간을 내서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양평까지 찾아와 몽양 선생을 공부하려하는 분들은 비상한 분들이라며, 

최근 비상한 남북관계를 고려할 때 바로 이런 비상한 분들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어서 기념사업회 강준식 사무총장께서 간단한 인사를 하셨습니다.

강준식 총장은 몽양 선생에 대한 긍정적 평가 자체가 여전히 힘들었던 1990년 초반

몽양 선생 일대기를 다룬 전7권의 대작 정치소설 <적과 동지>를 쓰셨던 작가 이십니다.

<적과 동지>는 2006년 <혈농어수> 3권으로 수정 재출간 됐습니다.

 

 

 

이어서 대한매일(서울신문) 주필과 독립기념관장을 지내셨고,

현재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고 계신

김삼웅 선생께서 <몽양 여운형의 일생과 한국 근현대사>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강의는 약 두 시간에 걸쳐 질의, 응답까지 진행이 됐습니다.

수강생분들이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질의, 응답도 열띠게 진행됐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수강생분들의 간단한 자기 소개와 함께 수강 이유를 짧게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8강을 진행하는 동안 수강생 분들끼리 좋은 인연을 맺고,

몽양 선생 선양에도 앞장 서시는 분들이 되어주실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날 제게 떠올랐던 문구가 있었습니다.

 

"신념은 아직 보지 못한 것을 믿는 것이며,

그 신념에 대한 보상은 믿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다."

 

라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이었습니다.

 

수강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수강생 여러분들과 함께 '신념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되리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제8회 몽양 여운형 역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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