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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946. 5. 16 대동신문 / '여운형 살인교사'
작성자 몽양사랑지기
작성일자 2021-04-15

1946년 대동신문 '여운형 살인교사'
 
우익지로 이름높은 <대동신문>도 3주 동안 발행 정지 처분을 당했다. 이유는 민주주의 민족전선 의장인 여운형을 박임호라는 청년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문제의 테러범을 지사라 극구 칭찬하고 5월 16일자 논설에서 '민족혼을 가진 청년에게! 청년 지사 박임호군의 뒤를 이어라'고 공공연히 살인교사를 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논설이 발표되자 <대동신문>이 살인을 공공연히 교사·선동하였다고 맹렬히 비난하고, 하지 중장에게 <대동신문>을 엄단하라고 항의하자, 미군정은 <대동신문>에 대해 3주간 발행 정지 처분을 내렸다.
<대동신문> 사장 이종영은 그 후 친일 민족 반역자로 몰려 1949년 반민특위 법정에서 재판을 받은 문제의 인물로, 당시 좌익에서 친일파 민족 반역자의 숙정을 강조하자 <대동신문>은 좌익 타도를 위해 단독 최전선에 나섰으며, 그 논조가 극단에 달해 독자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사회에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던 <대동신문>의 논조 일부를 소개한다.

"박헌영은 완적(頑賊 : 완강하게 버티는 적)이오, 여운형은 요녀(妖女)이다. 박적(朴賊)은 적색 파쇼의 본령을 발휘하여 미련스럽기가 짝이 없다. 탁치 지지를 주장하는 데는 민족 감정도 돌보지 않고 소련 연방설을 국제 정세도 분명치 못하면서 함부로 지껄이며 …
… 오히려 민족을 팔고 국가를 망치는 일을 득의 양양하게 날뛰니 고집 불통도 분수가 없고 완악 잔폭도 비유가 없는 박적으로 제 명을 재촉하며, 소련의 명예를 박적 때문에 오해받게 하며, 우리 민족을 영원히 파멸시키는 완적 박헌영이다.
박의 완적형(頑賊型)의 반대로 요녀형의 여운형 국적(國賊)은 연(蓮)해 매소(賣笑)의 추파를 팔방으로 보낸다. 미국에는 인민당의 문서상 민주주의로 추파를 건네고 공산당에는 노동 계급의 투쟁자로 대중 인기의 웃음을 팔아 먹으며 정당 명사 간에는 건준 이래 남은 세력으로 국내에서는 자기를 빼놓으면 아무 일도 안될 것처럼 …
… 최근의 하는 짓은 하루에도 열 두 번씩 변하여서 요녀 배정자는 정식 결혼 49회라더니 요부형 국적 여운형아! 묻노니 정치적 변절 몇 번에 영영 매국적이 되었느뇨! 우리는 박적의 왼팔을 응징하여야 하고 여적(呂賊)의 요염스러운 추파에 홀리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1년 2개월 후, 1947년 7월 19일, 여운형 선생은 혜화동 로터리에서 피살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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