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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우리신문』, 1947년 8월 4일자 / 몽양의 장녀 난구의「애절문」에서
작성자 몽양사랑지기
작성일자 2021-10-02





아버지, 지금 아버지의 사랑하시던 동포들의 꽃상여에 실리어 아버지는 말없이 떠나가십니다.

가도가도 그칠 줄 모르는 순정의 장렬이 뒤를 따르고 좌우에는 슬픔을 안은 인민의 경호가 도열해 있나이다. 아버지의 수많은 동지들과 아버지를 따르던 수많은 젊은이들이 목메어 흐느끼며 아버지를 떠메고 가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사랑하시는 영구도 붕구도 어머니도 딸들도 그리고 친척들도 아버지의 곁에서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가시는 길을 형제의 눈물로 적시우고 하늘과 땅이 함께 우는 것은 아버지와의 영별을 슬퍼해서뿐만 아니올 것입니다.

잊을 수 없는 형제들의 호곡하는 노래와 무수한 꽃다발과 조기가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장식하려는 것만이 아니올 것입니다.

이 거리의 형제들은 위대한 대오를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니옵니까.

 ‘왜들 우느냐. 무엇이 서러우냐. 어서 행진을 계속하라. 용감하게 나아가라. 나는 죽지 않았다고 아버지가 외치시는 것만 같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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