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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립운동가 김규식·여운형 어록비, 독립기념관에 설치
작성자 몽양사랑지기
작성일자 2021-04-19

독립운동가 김규식·여운형 어록비, 독립기념관에 설치



박성진 안보전문기자 longriver@kyunghyang.com



김규식 여운형 어록비.

김규식 여운형 어록비.

한국독립운동사에서 손꼽히는 독립운동가인 김규식과 여운형의 어록비가 나란히 독립기념관에 세워졌다. 독립기념관은 17일 독립기념관 시어록비 공원 안에서 우사 김규식연구회, (사)몽양 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우사 김규식 선생과 몽양 여운형 선생 어록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두 사람은 일제강점기에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전개했으며, 1946년에 좌우합작운동의 중심에 서서 활동했다. 몽양은 1947년 7월에 암살당했으며, 김규식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납북되어 북한에서 서거함으로써 비운의 독립운동가로 기록되어 있다.

김규식은 1989년에, 여운형은 2008년에 각각 대한민국장에 추서됐다. 독립운동가 장건상은 “우사 김규식은 우익 정치가이면서도 극우로 나아가지 않았고, 몽양 여운형은 좌익 정치가이면서도 극좌로 나아가지 않은 인물”로 평한 바 있다.

독립기념관에 건립되는 김규식과 여운형의 합동 어록비는 상층부에 이들이 평생 독립운동의 최고의 가치로 강조한 “자주”와 “독립”을 조각해 멀리에서도 이 두 분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김규식·여운형 어록비의 내용은 독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민족의 총체적 의지가 중요함을 역설한 구절을 선택했다. 어록비의 디자인은 민중화백으로 알려진 임옥상 작가가 맡았다. 이 어록비는 우사 김규식연구회와 (사)몽양 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성금을 모아 독립기념관 내 시어록비 공원에 설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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