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rnal Youngman Mongyang
Revolutionaries of freedom and independence
National leaders ahead of the times

함께하는 마당 > 행사소식

행사소식

제목 양평 몽양기념관, ‘5월은 가정의 달, 그리고 여운형의 달’ 특별 행사 개최
작성자 사무처
작성일자 2021-05-11

양평 몽양기념관, ‘5월은 가정의 달, 그리고 여운형의 달’ 특별 행사 개최

  • 기자명 안유신 기자 
  •  
  •  입력 2021.05.11







양평군에 위치한 몽양기념관이 5월 가정의 달과 몽양 여운형 탄신 135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10일 기념관에 따르면 여운형 탄신 135주년 기념식과 함께 유물 기증식,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행사 규모를 축소해 진행한다. 대신 ‘5월은 가정의 달, 그리고 여운형의 달’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특별전시와 함께 5월 한 달간 기념관을 무료 개방한다.

135주년 탄신일 기념식은 25일 오후 2시 몽양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장영달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동균 군수, 전진선 군의회 의장의 축사 등이 이어진다.

기념식에선 강법선 화백이 몽양기념관에 기증한 유물 공개와 기증식도 예정돼 있다. 기증 유물은 독립운동가이자 화가인 일주 김진우 선생이 1940년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묵죽화 6폭 일지 병풍이다. 기증자 강법선 화백은 일주 김진우 선생의 수제자인 옥봉스님(속명 조기순)의 제자이다. 기증자는 지난 4월 25일 방송된 KBS ‘TV 진품명품’에 출연해 "일주 김진우 선생이 종국의 미래를 함께 고민했던 몽양 여운형 선생의 기념관에 기증해 선생의 정신을 기리겠다"고 기증 의사를 밝혔다.

특별전시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세대별 콘텐츠를 제공한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으로 보는 여운형의 일생’은 사진 속에 담긴 여운형 선생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전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운형 선생 관련 동화책 원화 활용 스토리텔링 전시인 ‘몽양의 어렸을 적부터’는 선생의 일생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전시는 25일 기념식과 함께 개막하며 7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정동균 군수는 "‘5월은 가정의 달, 그리고 몽양의 달’ 행사를 통해 12만 군민의 행복한 일상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며, 몽양기념관이 우리 지역을 상징할 수 있는 인물 기념관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출처 : 기호일보(http://www.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