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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3년 66주기 추모식 식사 - 이부영 회장
작성자 몽양살림이
작성일자 2020-04-14

칠흑 어둠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 만드신 몽양보다

우리 처지는 백배 천배 더 좋습니다

 

몽양 여운형 선생님 66주기에 무더운 날씨를 무릅쓰고 참석해주신, 평화통일과 민주주의를 열망하시는 추모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1990년 이래 내외의 극우세력은 동구권 붕괴와 소련방 해체를 아시아에서 재현해보려는 의도 속에 북한에 대한 봉쇄와 붕괴를 기도해 왔고 북한은 체제붕괴 위기를 핵무기 보유를 통해 돌파하려고 시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러시아와 중국의 남북한 교차승인과 유엔동시가입, 남북의 평화공존과 교류협력, 북한의 점진적 개혁개방, 정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전환을 통해서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시도하려던 노력은 진퇴를 거듭해왔습니다.

 

특히 이명박 정권은 진전되었던 남북관계를 원점 이전으로 후퇴시켰습니다. 같은 보수정당 출신인 박근혜 정권은 이명박 정권을 답습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경제파탄과 핵무기 보유 기도로 궁지에 몰려있는 북한을 국제사회와 함께 압박하는 것 말고는 크게 다른 자세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해서 북한이 명실상부한 핵보유 국가가 되는 순간, 일본과 한국에서 핵보유 주장이 목청을 높이게 될 것이고 그 흐름은 미국과 중국의 국제적 지도력에 심각한 도전이 될 것입니다. 이제 미국과 중국도 결단의 순간에 이르렀습니다. 그렇다고 전쟁으로 대응할 수 없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긴밀한 논의와 협력이 필요할 겁니다. 북의 핵 활동 정지를 계기로 미국과 북한의 수교논의, 남북의 6.15 - 10.4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 정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전환협상 개시 등이 착수되어야 합니다. 가장 어둠이 짙을 때가 동이 터오는 시각이기도 합니다.

 

66주기 추모제에 뜻 깊은 추도사를 해주시는 함세웅 이사장님(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정병국 새누리당 국회의원님, 이종걸 민주당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올해로 6회째 갖는 몽양학술심포지엄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국가보훈처와 양평군청에도 감사드리며 몽양 묘역 관리에 애써주신 강북구청에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칠흑 같은 일제 말에도 희망의 불씨를 지피시고 극단적 분단의 파열 속에서도 합작의 끈을 놓지 않으신 몽양보다 우리의 처지는 백배 천배 더 좋습니다.


2013년 7월 19일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이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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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2. 추모식사(이부영)-몽양66주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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